많은 호텔들이 투숙객들의 아침식사를 위해 조식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스위소텔 클락 호텔도 당연하게 조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예약 시 조식포함 상품으로 예약을 해서 2박을 머무는 2일동안 모두 조식을 이용했네요. 그럼 스위소텔 클락 호텔의 조식정보가 담긴 포스팅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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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소텔 클락 (Swissôtel Clark) 호텔 조식 레스토랑 MARKT
스위소텔 클락 호텔의 조식은 로비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인 MARKT (마르크트) 에서 제공됩니다.
MARKT(마르크트)의 위치는 리셉션에서 엘리베이터로 가는 안쪽에 위치해 있고
MARKT(마르크트) 레스토랑은 바로 카지노 쪽과 연결이 되어 있답니다. 호텔 쪽 입구와 카지노 쪽 입구 2개 입구로 되어 있으니 원하시는 방향으로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통 호텔 조식 레스토랑은 조식만 운영하는 경우는 많이 없고 런치나 디너에는 별도의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는 방식인데요.. MARKT(마르크트) 역시 저녁에는 디너 뷔페로 운영을 하고 있답니다. 재밌는 것은 조식을 이용해보면 대충 이 레스토랑의 음식 퀄리티를 알 수 있거든요. 그래서 디너도 갈지 말지를 결정해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되더라고요!
조식이 만족스럽다면 디너도 만족스럽고.. 조식이 별로라면 디너도 별로인게 지금까지의 제 경험이네요!
MARKT(마르크트)의 조식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6시 ~ 10시까지이고, 이용 시 룸넘버를 알려주시면 이용이 가능하실겁니다! 만약 조식 포함이라면 별도의 지불이 생기지 않을거구요! 룸 예약 시 조식을
포함하여 예약하지 않으셨다면 룸에 비용이 달려서 체크아웃 시 결제가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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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소텔 클락 호텔 MARKT 레스토랑 둘러보기
MARKT(마르크트) 레스토랑은 입구에서 보는 크기는 굉장히 작은 것 같았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엄청 길더라고요. 레스토랑 자체가 넓기보다는 길어서 음식의 배치도 당연히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뷔페 레스토랑은 음식을 매번 가져와서 먹는 방식인데.. 식당 자체가 길다보니까.. 동선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일반적인 뷔페는 음식이 있는 구역이 모여있어서 바로 바로 볼 수 있지만 여기는
길다보니 찾기가 좀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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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메뉴 둘러보기
안내해주시는 분을 따라 자리로 안내 받으면 미리 세팅된 테이블에 커피잔과 기본 식기가 세팅이 되어 있어요. 필리핀 대부분의 호텔 조식의 경우 미리 준비된 찻잔에 커피나 티를 준비해주는데요. 원하는 것을
말씀해주시면 나중에 가져다 줍니다. 간혹 바쁘면 내가 밥 다먹고 나갈때까지 안주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럼 불러서 달라고 하시면 되요!
가장 먼저 음료인데요.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커피나 티 외에 쥬스나 물( 여긴 보통 레몬이나 오이를 넣어두네요!) , 그리고 시리얼과 같이 먹기 위해 우유등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유는 시리얼
공간에 따로 비치가 되어 있고 여기는 쥬스와 물 종류가 있네요.
원래 조식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베이커리 구역이에요. 스위소텔 클락 호텔 역시 여타 호텔과 같이 빠지지 않고 베이커리가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크로와상과 같은 일반 베이커리류와 와플 등 다양한 기본 빵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잼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인이라 말입니다.. ^_^;; 빵보단 밥파라서 사실 거의 빵은 손대지 않았네요.. 아침에는 빵이 안들어가요..;
샐러드도 빠지지 않고 준비되는 조식 메뉴 중 하나지요! 샐러드는 여러나라를 돌아다녀보니 기본 양상추 외 간헐적으로 그 지역에서 자주 먹는 채소로 된 샐러드가 있곤해요! MARKT는 다른 레스토랑 대비
음식이 비치된 테이블이 다소 높은 편이었는데요. 샐러드 쪽 테이블이 유독 높아서 ... 음식이 잘 안보이게 찍혔네요.. ㅜ_ㅜ
확실히 한식보다는 일식이 유명하긴 한 것 같아요. 호텔마다 일식으로 초밥이 꼭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스위소텔 호텔 조식에서도 롤과 초밥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일본이랑 한국 아닌
곳에서 초밥먹으면요.. 밥이 정말 떡같아서요.. 원래 초밥은 밥이 낱알로 흩어지는게 매력인데 그런 매력이 없습니다..;; 그냥 쌀이니까 먹는 편이긴 한데 다른 메뉴 대비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스위소텔 클락 호텔도 역시 양식의 가장 기본 중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계란코너가 있습니다! 삶은 달걀, 후라이 (익임 선택 가능) 그리고 오믈렛 등을 요청하면 받으실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스크램블 에그나 삶은 계란은 앞에 비치가 되어 있구요. 계란프라이를 취향에 맞게 반숙 혹은 완숙을 주문한다거나 오믈렛을 주문하고 싶다면 앞에 있는 직원에게 요청하시면 만들어줄거에요! 전 아침에 입맛이 없을 땐 주로 오믈렛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먹는 편이랍니다!
호텔 조식에서 계란과 함께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그릴 야채와 소시지, 그리고 베이컨.. 보통 양식류로 보는데요. 역시 스위소텔에서도 있었습니다. 현지식 요리가 입에 맞지 않을 때에는 이런 음식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뭐... 소시지와 베이컨, 그리고 구운 호박이 맛이 나라별로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거든요!
그 외에는 뭔가 필리핀과 양식의 퓨전요리 같은 코너와 필리핀 음식이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마닐라와 다르게 클락은 조식 메뉴에 필리핀 음식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더라고요. 그리고 필리핀 음식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저도 이제 필리핀 지역 여행을 다닌지 좀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마늘밥은 없어서 못먹고 판싯카톤(약간 일본의 야끼소바 맛이 나는 면)이나 시니강(태국의 똠양꿍 같이 신맛이 나는 국물 요리)도 입에
잘 맞는 편이라서 그런건진 모르겠네요.
필리핀 음식을 드실 때에는 돼지나 닭으로 만든 볶음 요리인 아도보나 우리나라 갈비탕과 90% 비슷한 블랄로, 소고기 양념 볶음 요리인 비프타파 정도를 드시면 크게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을 거에요.
마지막으로 후식코너입니다. 달달한 과자류도 있긴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역시 열대지방이라 과일이 으뜸입니다. 솔직히 제공되는 음식중에선 과일이 제일 맛있어요. 파인애플과 용과, 멜론, 파파야 같은 필리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더운 지역의 과일이 주로 있었답니다. 아이스크림도 의외로 꽤 많은 종류가 있더라고요. 이건 직원에게 달라고 하셔야만 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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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소텔 클락 호텔 조식 이용 후기 요약
스위소텔 조식은 일단 룸예약에 포함되어 있어서 이용을 하긴 했는데요. 만약 제가 조식만 따로 이용한다면 가격대비 그다지 성능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이용을 안할 것 같네요. 아기가 있어서 어쩔 수 없거나 하는게 아니라면 추천을 해드리진 못할 것 같아요. 스위소텔 클락 호텔이 위치한 HANN RESORT(한 리조트)는 바로 길만 건너도 한식집이 많은 지라 길건너 한식당에서 차라리 한끼 든든하게 하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메뉴의 종류도 그렇고 타 호텔에 비해 빠지진 않지만 그렇다고 막 퀄리티가 좋다 라는 느낌은 받지 못한 것 같아요. 서비스 측면도 뭔가 5성급 호텔의 서비스 느낌은 아니기도 했구요 ( 실제로 커피나 티도 첫째날은 사람이 많아 바빴는지 아예 물어보지 않았고 둘째날은 준비를 해주었네요 )
룸 가격에 포함이 되어 있다면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 아니라면 다른 더 맛있는 음식점을 찾으시는 것을 추천드리면서 스위소텔 클락 호텔의 조식 이용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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