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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스테이크 추천 맛집, 오카다 리조트 내에 위치한 텍사스 로드 하우스 (Texas Road House)

 필리핀 마닐라에 갈때면 오카다 리조트의 호텔에 자주 머무르는데요. 오카다 호텔은 비싸지만 그 특유의 분홍분홍하고 예쁜 분위기와 리조트 내 다양한 시설 덕에 자꾸 예약을 하게 되는 호텔이랍니다.

오카다 리조트에 한번 들어가면 저희는 리조트 내부에서만 머무르다보니 밖으로 잘 안나오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오카다 리조트 내 식당들을 자주 이용하는 편으로 그 중에서도 맛있는 스테이크 가게가 있어 소개해드릴게요! 


텍사스 로드 하우스 정보 (Texas Road House)

텍사스 로드 하우스는 텍사스 요리를 메인으로 한 미국의 레스토랑으로 필리핀에도 진출한 체인점이에요. 최근엔 한국의 판교에도 지점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 한국에서는 필리핀만큼의 인지도는 없는 것 같네요. 

오카다 리조트에는 텍사스 로드 하우스 말고도 다른 스테이크 가게도 꽤 있는 편인데 다른 레스토랑보다 훨씬 손님이 많아 직원들이 작은 공연을 해주는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 없이는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 레스토랑 중 하나랍니다. 

텍사스 로드 하우스 전경

텍사스 로드 하우스 위치 

오카다 리조트에 있는 텍사스로드 하우스는 오카다 리조트의 상점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분수쇼를 보러 나가는 분수쇼 방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텍사스 로드 하우스 영업시간 

텍사스 로드 하우스는 주말과 평일 영업 시간이 조금 다르므로 참고해서 이용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영업시간이라 하더라도 라스트 오더가 있을 수 있으니 종료 전에는 1시간 정도의 여유는 두고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 월요일 ~ 목요일 : 오전 11시 ~ 오후 11시 
- 금요일 ~ 일요일 : 오전 11시 ~ 오전 12시 (00시)


텍사스로드하우스 내부 모습

오카다 리조트 내 텍사스 로드 하우스는 오픈형 레스토랑으로 분수쇼가 보이는 외부 테이블과 가게 내부 테이블이 있습니다. 

외부라고는 하지만 오카다 커널숍 내부라서 실내라 막 외부테이블처럼 모든 날씨를 온몸으로 느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낮 시간대에는 커널숍 천장이 유리라서 햇빛에 다소 뜨거운 느낌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텍사스 로드 하우스 내부

텍사스 로드 하우스 레스토랑 내부 모습입니다. 푸른색과 노란색 컬러로 텍사스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인테리어 되어 있어요. 약간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이려나요.. 😏) 

레스토랑이 문이 있었다면 꽤 답답한 느낌이 들었을 것 같은데 오카다 리조트의 상점들은 대부분 문이 없이 오픈형이라서 탁 트인 느낌을 받았답니다. 

텍사스 로드 하우스 외부 테이블

이곳이 텍사스 로드 하우스의 외부 테이블이에요. 바로 보면 아시겠지만 밖으로 분수쇼가 진행되는 분수가 바로 보이는 구조랍니다. 외부 테이블이 사실 분위기는 훨씬 좋아보이는데요. 저녁에 가면 이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엄청나서 다소 정신없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오붓하게 대화하면서 식사하기에는 가게 내부에 앉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는 두번을 방문했는데 두번 다 가게 내부로 안내받았었네요. 



텍사스로드하우스 메뉴 정보

텍사스 로드 하우스에서는 스테이크와 폭립, 샐러드 등을 주로 드실 수 있는데요. 스테이크의 경우 온스 기준으로 판매를 하고 있어서 가격이 많이 나가는 편이에요.  런치 세트 등 세트메뉴들도 다양하게 있는데 저희는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서 찾아온거라 세트를 선택하지 않고 단품으로 여러개 시키다보니 엄청난 금액이 나왔네요.  

텍사스로드하우스 메뉴

스테이크에는 스프와 사이드를 같이 선택할 수 있어서 선택해주시면 되고, 굽기도 우리가 아는 그 굽기 단계로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으니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스테이크는 대부분 천페소(25000원 가량)가 넘어가는 금액이라 자신의 뱃속 사정(?)을 잘 고려하셔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트의 경우는 조금 더 저렴한 편이고 밥과 스테이크가 같이 나오는 메뉴도 있답니다. 

메뉴에 대한 정보는 메뉴판이 더 정확할 것 같아 메뉴 및 가격을 볼 수 있는 텍사스로드하우스 링크를 걸어놓을게요! 



텍사스로드하우스 음식 이용 후기


식전빵

텍사스 로드 하우스는 메뉴를 주문하면 아웃백처럼 식전빵이 무료 제공됩니다. 식전빵은 가게 내부에서 따로 굽는 것인지 아침 오픈 시점에 갔더니 빵 굽는 냄새가 진짜 식욕을 자극하더라고요!  

빵 굽는 장소

스테이크 진열대

빵을 굽는 공간은 레스토랑 내부 한켠에 위치해 있어서 바로 빵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구요. 그곳에 고기를 진열해두는 냉장고가 있어서 제가 주문한 스테이크의 굽기 전 모습과 고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아마도 고기를 잘라서 이 냉장고에 두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내어가 굽는 것 같더라고요! 



식전빵의 경우는 다 먹지 못하면 아웃백의 부시맨브레드처럼 버터와 함께 포장을 해주는데요. 저희는 아침에 너무 일찍 간 터라 빵은 거의 손을 못댔더니 먼저 포장해준다고 했는데... 바로 일정이 있어서 들고다니기가 애매해 포장은 못해왔네요. 진짜 맛있는데 아쉬웠어요..!! 

갓 구워 보들보들한 빵이 얼마나 맛있드래요~~ 😍

스프 2종류

스테이크를 주문하면서 스프 못 잃죠!! 저희는 스프를 무척 좋아하는 편이라서 추가로 주문을 했습니다. 텍사스 로드 하우스는 감자 스프와 칠리스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웃백에서도 감자스프가 더이상 안나와서 슬펐었는데... 여기 와서 감자스프를 볼 수 있다니 싶어 유레카를 외치며 감자스프를 선택하고 여보님은 좋아하는 칠리 스프를 시켜보았어요. 두 스프 모두 찐하고 짭짤한 것이 맛있었습니다! 

스프는 메뉴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필요 시 추가 주문하셔야 1인 1스프 하실 수 있습니다.

뉴욕스트립 스테이크

저희가 주문한 스테이크 입니다!  NY Strip & Grilled Shrimp 를 주문했고 스테이크는 12oz로 선택했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나지요..? 다만 요게 2500페소(5만 9천원) 가까이 하는 어마무시한 가격인데... 여행가서는 항상 참 과감해지더라고요. 😂



스테이크도 딱 적절하고 크기도 커서 스테이크는 큰걸 시키고 둘이 나눠 먹었답니다. 새우도 그렇고 솔직히 너무 맛있었어요.  오전 11시고 아침을 안먹은 상태라서 그런 걸수도 있겠지만 질기지도 않고 고기질도 좋아 맛있었습니다. 

COMBO APPETIZER

두번째로 주문한 콤보 에피타이저 (COMBO APPETIZER)입니다. 사실 메뉴판 봤는데 다 맛있어보이는데 하나만 선택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직원에게 어떻게 좋겠냐 물었더니 이걸 추천해줘서.... 이걸 주문해보았습니다. 요건 995페소 (약 2만 4천원) 정도였습니다. 

감자와 치즈로 만들어진 여러 요리와 버팔로윙인데요. 저 얇게 저민 감자껍질에 치즈와 베이컨을 올려 구운 건 정말 너무 맛있더라고요!!  다양하게 있어서 먹기는 좋았는데 솔직히 양이 좀 많아서 다 먹기 힘들더라고요. 

샐러드

고기만 먹는 죄책감에 선택한 신선한 채소... crispy chicken salad 입니다. 이건 뭐 그냥 우리가 아는 그런 치킨 샐러드에요. 치킨 텐더 들어간.... 맛이 막 특별하게 차별화되고 그런 것은 딱히 없지만 느끼할때 상큼하니 먹을만 했습니다. 

그냥 죄책감 더는 용도였달까...;; 😏




여기까지가 저희가 시킨 메뉴였는데요.. 이걸 두명이서 시켰으니 양이 을매나 많았드래요... 그냥 식욕이 앞서서 막 주문한 결과가 배가 터질때까지 먹고 무료로 제공되는 식전빵은 손도 대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음식은 전반적으로 맛있었구요. 우리가 아는 맛으로 비교하자면 아웃백과 비슷비슷한 레벨이라고 느껴졌어요. 스테이크 쪽은 텍사스 로드 하우스가 좀더 맛있었던 것 같구요! 

직원들이 매우 친절했는데요. 저희가 처음 갔을 때에는 오픈 직후라 원래 순서대로 나와야할 음식이 한번에 나오는 불상사가 생겼는데 미리 죄송하다고 양해도 구해주고 포장이라도 해가라며 안내도 해주고 여러모로 신경을 써주었었구요. 두번째 갔을 때는 여보님이 요 레스토랑에 핸드폰을 두고 왔었는데 담당 직원이 주워서 잘 보관해주고 있어서 다행히 찾을 수 있었답니다. 

필리핀은 휴대폰 잃어버리면 못 찾는다고 봐야하는데... 핸드폰 찾아서 가게에 보관해두고 나중에 냅킨밑에 감춰져 있어서 못 보신 것 같다며 웃으며 말해주는데 정말 너무 고마워서 담당 직원에게 팁을 좀더 드렸답니다. 


최종 가격

그래서 여기까지 먹은 후 가격은 5000페소.... 한국돈으로 약 12만원 정도.. 아하핫...!! 사실 저희가 넋놓고 엄청난 양을 주문한거라 이정도면 솔직히 3~4인이 먹어도 될 양이긴 했습니다.  근데 저희는 2명이 이걸 시켜서 다 먹고 이 가격이니 엄청 비싸보이긴 하네요.... 흑흑... 

영수증 잘 보시면 서비스차지가 붙어있지요..?  영수증에 이 서비스차지가 붙어있는 레스토랑은 따로 팁을 챙겨주시지 않아도 욕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희의 경우는 6000페소를 지불하고 남는 십몇페소는 잔돈이 귀찮아서 그냥 팁으로 남겨두고 왔는데요. 이런 식으로 잔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면 이미 서비스 차지가 붙어 있으니 팁을 따로 챙겨야 한다는 생각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필리핀이라고 해서 무조건 팁을 챙겨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 여행 시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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