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Here to Get Search Results !

Translate

마닐라 해산물 맛집 추천, 필리핀에서 먹을 수 있는 해산물 레스토랑 쉬림프버킷 후기 (Shrimp Bucket)

 필리핀에 처음 가기 시작했을 때에는 섬나라라서 해산물이 발달하지 않았을까 기대했었는데요. 몇년이 지난 지금 사실 해산물로 큰 장점을 보이는 요리를 보진 못했었어요. 그러다가 최근 알게된 버킷 시리즈 레스토랑이 취향 저격이라 소개해보려합니다. 

필리핀에서는 버킷이라고 해서 양념이랑 해산물들을 비닐봉투에 넣어 섞어서 주는 요리가 있는데요. 큰 버킷에 담아주고 쏟아내어 손으로 먹는다는 의미인지 대부분 이런 형태의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들은 '버킷'이라는 단어를 달고 있답니다. 대표적으로는 오렌지버킷, 버킷O, 오늘 소개드릴 쉬림프 버킷이 있고 각 레스토랑별로 소스가 다른게 특징이에요! 


쉬림프버킷(Shrimp Bucket) 소개

버킷 레스토랑별로 특색이 조금씩 다 다른데요. 이전에 방문해봤던 오렌지버킷은 새우 외에도 조개류와 랍스터, 크랩 등 좀더 해산물 종류가 다양했다면 쉬림프버킷은 주 메인이 새우, 즉 쉬림프이고 특이하게 치킨을 같이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쉬림프버킷 역시 체인점으로 필리핀 전 지역내에 여러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제가 주로 묵는 숙소인 씨티오브드림즈 인근의 아얄라몰 마닐라 베이 지점과 뉴포트월드 리조트에도 입점해있구요. SM몰에도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SM몰은 정확하지 않네요. ^^:; 


쉬림프버킷 입구

쉬림프버킷 아얄라몰 마닐라베이 지점 위치 

- 아얄라몰 마닐라베이 2층의 테라스 바깥쪽에 위치 ( 겐키스시 옆 )

아얄라몰은 2층부터는 중앙 부분에 바깥으로 나가는 테라스가 있어 바깥 테라스 쪽으로 많은 음식점들이 입점해있습니다. 쉬림프버킷도 테라스쪽에 있어서 밖으로 나가셔야만 쉬림프버킷을 찾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아얄라몰은 씨티오브드림즈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서도 이동이 가능한데요. 씨오디에서 걸어서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쉬림프버킷 아얄라몰 마닐라베이 영업시간

- 월요일 ~ 목요일 : 오전 10시 ~ 오후 9시 
- 금요일 ~ 일요일 : 오전 10시 ~ 오후 10시 

아얄라몰에 입점한 가게들은 대부분 아얄라몰에서 안내하는 영업시간 기준으로 운영을 하는데요. 살짝 늦게 오픈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오전 10시가 아닌 11시경에 가시는게 헛걸음 안하고 좋습니다! 


쉬림프버킷(Shrimp Bucket) 메뉴 정보

쉬림프버킷은 원하는 버킷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소스를 선택하시는걸 기준으로 하고, 일반 요리류도 시키실 수 있습니다. 

쉬림프버킷 메뉴

쉬림프버킷 메뉴2

기본적으로 해산물은 새우와 홍합을 선택할 수 있고 게(크랩)는 조금 가격이 다른 것 같네요. 소스도 꽤 여러종류가 있는데 오리지널부터 총 6개의 소스가 있습니다. 소스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추가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에 Holiday Feast라고 해서 치킨과 새우를 같이 주문할 수 있는 일종의 세트메뉴들도 있는데요. 저희는 어떻게 주문하는지 몰라서 어리버리하다가 이걸 주문을 했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새우는 진짜 맛있었는데 치킨은 비추였어요... 



메뉴를 보면 너무 영어로 빽빽하고 사진도 한장 없어서 굉장히 당황스러우실건데요. 번역기 돌려서 감을 좀 잡으실 수 있게 쉬림프 버킷 메뉴를 적어놓은 사이트를 링크해놓겠습니다. 추천 메뉴 정보도 있으니 주문하실 때 도움이 되실거에요!


쉬림프버킷(Shrimp Bucket) 음식 리뷰

사진이 없는 메뉴판이라 정말 메뉴판을 열심히 정독한 후 음식들을 주문했는데요.  버킷 외 제공되는 추가 메뉴들 ( 파스타라든가 감바스 등)은 양이 매우 매우 적게 나옵니다. 그래서 여러종류를 시켜놓고 드셔도 전혀 양이 많지 않아요. 사실 버킷도 양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요.. 양이 전반적으로 많지는 않습니다. 

테이블 세팅

주문을 하고 나면 세팅을 해주시는데요. 이런 버킷 레스토랑들은 비닐에 나온 음식들을 식탁에 펼쳐두고 먹는 편이라서 손으로 먹는게 보편적이에요. 그래서 접시와 함께 비닐장갑을 같이 비치해주시고 앞치마도 요청하면 주신답니다. 

근데 슬프게도 물수건은 없어요. 오히려 손을 씻는 곳이 있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이동해서 닦아야하니 먹으면서 닦기는 어렵거든요. 찜찜하신 분들은 미리 준비해가시면 좋을거에요! 

새우 버킷

쉬림프버킷의 메인 메뉴인 쉬림프입니다. 저희는 소스로 Mardi Gras를 선택했구요. 요 소스가 약간 간 돼지고기가 포함되어 있는 매콤한 소스였는데 진짜 완전 취향저격이었어요! 

한국인은 역시 메뉴 옆에 고추 모양 있는거 선택한다? 안한다? 😌 저희는 선택하는 쪽이었습니다. 소스가 워낙 많아서 직원에게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요 소스와 다른 한 소스를 알려주셨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바로 선택하는게 뭐다? 고추가 그려진 소스였던거죠!! 

요 소스 매콤하면서도 씹는 맛이 있어서 새우를 다 먹은 후에 쌀밥(Steamed Rice) 시켜서 밥과 비벼먹었는데 개꿀맛! 여보님은 필리핀 여행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꼽았답니다.  새우의 양이 적으면 추가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새우튀김

두번째 메뉴는 새우튀김인데요. Shrimp Satay 라고 불리는 메뉴입니다. 새우를 튀겨서 피넛맛이 나는 소스에 찍어먹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좀 느끼하고 그렇게 맛이 있지는 않았어요. 이게 아무래도 제가 느끼한 걸 싫어해서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불호하는 느낌인것 같습니다. 


치킨 메뉴

쉬림프 세트를 시켜서 같이 나온 닭날개 튀김이에요. 이 튀김도 소스를 고를 수 있어서 El Buffalo 소스를 선택했는데 개인적으로 시킨 메뉴중에서는 가장 별로였습니다. 

한국이 워낙 치킨 강국(?)이다보니 바삭하고 맛있는 양념치킨을 생각하고 시켰는데...  새콤매콤한 소스가 잔뜩 묻은 치킨이 나와서 1차 당황.. 치킨이 눅눅해서 2차 당황했던 메뉴였어요. 솔직히 여기서 유일하게 남긴 음식이었습니다. 가능하면 치킨 말고 치킨 시킬 돈으로 새우 더 시켜드시길 추천합니다. 


새우 감바스

요리로 주문한 새우 감바스 (Shrimp Gambas)에요! 이거 진짜 맛없기가 쉽지 않은 음식인데 여기는 특히 더 맛있었습니다. 짭짤하고 매콤한 맛의 양념이라서 새우 양념과 함께 밥에 비벼먹기 너무 좋은 양념이었어요. 

여보님이 정말 신들린듯 밥에 비벼먹었는데 제가 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거 가시면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여기까지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모두 끝이네요. 최종 계산할때는 약 3000페소(약 7만원) 정도가 나왔던 것 같구요. 정확한 가격을 계산해보지 않아서 살짝 애매하네요. 쉬림프버킷도 영수증에 서비스차지가 같이 포함되어 있어서 팁을 꼭 주셔야 하는 곳은 아니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쉬림프 버킷의 원래의 오리지널 양념은 소금 양념이라 짭짤하고 고소한 맛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희는 저희가 시킨 소스가 굉장히 맛있어서 다음에 갈 때에도 그 맛으로 주문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가격대비 새우의 양이 워낙 적어서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새우만 적은게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상당히 양이 적은 편이라 가격이 꽤 비싼 편이지 않나 예상이 됩니다. 

이런 해산물 버킷은 여러 레스토랑이 있으니 잘 조사해서 가장 맞는 곳으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마닐라 내 또다른 맛집이 궁금하다면?

게리스 그릴

마닐라 추천 맛집 게리스 그릴(Gerrys Grill), 체인점으로 부담없이 즐기는 필리핀 현지식 레스토랑

필리핀 마닐라 시티오브드림 근처에 위치한 아얄라몰 마닐라베이 지점의 게리스그릴 레스토랑 이용시간 및 메뉴, 가격과 이용 후기

trip.mhobby.co.kr

마남

마닐라 여행 시 추천 로컬맛집, 필리핀 현지식을 맛볼 수 있는 깔끔한 레스토랑 마남

필리핀 마닐라 여행 시 추천할 수 있는 로컬 맛집 마남(MANAM)의 운영시간과 위치, 추천 메뉴 정보

trip.mhobby.co.kr

포스팅 제목 밑

포스팅 하단

포스팅 리스트 밑

K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