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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후기: 라운지 시설부터 음식까지!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있는 대한항공 비즈니스 라운지를 다녀온 후기와 정보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대한항공은 비즈니스 라운지를 프레스티지 라운지라고 부르니 혼선이 없으시길 바래요! ✈️

사실 대한항공이 제2터미널로 이사가기 전에도 저희가 이용해본 인천공항 라운지 중 가장 쾌적했던 곳이 대한항공 라운지 였는데요.  제2터미널로 이전한 후에는 가본적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프레스티지 석 발권한 김에 대한항공 라운지도 이용해보고 후기 남겨 보아요! 😊


대한항공 라운지 소개 및 이용조건

제2터미널에 위치한 대한항공 라운지는 프레스티지 라운지(비즈니스 라운지)와 일등석 라운지, 마일러 클럽 라운지 총 3개의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어요. 운영하는 라운지별로 입장이 가능한 대상 고객이 다른데, 이 포스팅에서 소개드릴 라운지는 프레스티지 라운지이므로 프레스티지 라운지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입장 조건

대한항공 라운지는 PP카드를 이용한 입장은 불가능하고 스카이패스 회원이거나 특정 등급 이상의 좌석을 이용하는 이요자를 대상으로 입장이 가능한 구조에요! 

대한항공 일등석 또는 비즈니스(프레스티지석) 티켓을 보유한 고객이거나 스카이패스 모닝캄 회원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물론,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도 같이 이용이 가능하지요. 

만약, 일반석 고객이지만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가지고 계신다면 마일리지를 4000마일(국제선 기준) 소모해서 입장도 가능하므로 마일리지 소멸 직전인데 못썼다 싶은 분들은 선택적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 마일리지를 통한 라운지 이용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대한항공 공식 사이트의 정보를 확인해봐주세요! 

동반인이 있을 경우 아이의 경우 만 2세아이까지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2세 이상 아이들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소모하여 동반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의사항

입장 시 탑승권마일리지 카드를 함께 준비하셔야 합니다. 라운지 입구에서 확인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프레스티지 라운지 위치 및 운영시간

비즈니스나 일등석 고객의 경우 티켓팅할때 라운지 위치가 적힌 종이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 라운지의 위치에 대해 소개드릴게요. 

라운지 위치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공항 동편/서편 각각 1개씩 총 2개의 라운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라운지는 면세점들이 있는 1층이 아닌 2층에 위치해 있으므로 위 게이트 방향으로 가신 뒤 2층으로 올라가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라운지 위치

2층 모습

  • 동편 라운지 : 게이트 253 맞은편 2층 
  • 서편 라운지 : 게이트 249 맞은편 2층


라운지 운영 시간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간대가 동편 라운지와 서편 라운지가 조금씩 다르므로 라운지 운영시간은 확인을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동편 라운지 운영시간 : 06:00 ~ 22:00 
  • 서편 라운지 운영시간 : 04:00 ~ 00:00 

동편 라운지의 운영시간이 더 짧은 편이고 서편 라운지가 좀더 긴 시간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당일 비행편에 따라서도 운영시간이 조절될 수 있으므로 위 시간이 칼같이 지켜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비행편에 따라 바뀐다는 것은 대한항공 비행편이 운행을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므로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비행편의 경우에는 무리없이 이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라운지 둘러보기

입장을 하고 둘러본 대한항공 라운지는 인천공항 제 1터미널과 2터미널을 통털어 가장 큰 규모의 라운지같았습니다. 

더욱 놀라운건 그렇게 큰 규모의 라운지임에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는 것이 2차 충격...!! 😰 원래 라운지가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포스팅 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방해가될 것 같아서 정말 얌전히 구성에서 쭈굴치고 밥만 열심히 먹었어요.. 😭 근데 밥 왜이리 맛있.... 😛

라운지 내부 시설

내부 모습

라운지 내부 시설은 대한항공의 분위기에 맞는 편안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널찍한 공간에 잘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우선 가장 중요한 휴식공간인 의자가 쇼파로 되어 있는 넓은 공간이 보였고, 각 쇼파와 쇼파 사이에는 작은 사이드 테이블이 있어서 옆 사람과 부딪히지도 않고 공간이 잘 확보가 되더라고요! 게다가 사이드 테이블에 음식 등을 가져다 둘 수 있고 사이드테이블에 바로 충전단자가 있어서 휴대폰 등을 충전하는 데도 무척 편리했답니다.👍

통창 인근 쇼파

라운지 내부엔 커다란 통창이 있어서 창가쪽으로 쇼파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통창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으시면 시원하게 뚫린 창으로 밖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땐 쇼파 찾기도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어림도 없었지만 사람이 없다면 그쪽을 이용해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휴식공간 외에도 프린트나 팩스가 필요하면 모두 지원이 되고요. 샤워실과 화장실도 있으니 편안하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여러 공항의 라운지를 가봤지만 샤워시설과 화장실 시설은 단연코 인천공항이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답니다! 세면도구 모두 지급해주므로 따로 뭘 꺼내야하거나 준비해야할 것도 없어요! 


음식 공간

원래 전체 모습을 한번 사진을 찍곤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은데 민폐라서 음식 사진만 들고 왔습니다. 일단 라운지의 꽃은 뭐다? 밥과 음료, 그리고 술이지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진짜 이 부분은 최고입니다! 누가 먹성의 민족 한국 공항아니랄까봐 제공되는 음식의 가지수도 많고 음식도 정말 맛있었어요! 

한식

한식2

우선 한식과 그 외 음식으로 좀 구역이 나눠진 느낌이 있습니다. 한식 전용 코너라 생각이 될 정도로 한국 요리들이 비치된 구역이 따로 있었어요. 저희가 갔을 땐 제육볶음, 순대볶음, 고기전 등 매콤하고 칼칼한 음식들이 많이 있었네요. 죽과 스프류에도 한국식 된장국과 스프가 같이 비치가 되어 있었답니다. 


비비맙

샐러드

외국인들을 위해 기본적인 빵과 샐러드, 오믈렛, 두부와 이름모를 이국적인 계란 요리 등 요리가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근데 저는 한국인이라 아무래도 이쪽보다는 풍성한 한식 코너가 더 마음에 들었네요. 😘 대한항공에서 빠지면 엄청 섭섭할 비빔밥 코너도 별도로 준비가 되어 있었답니다. 생각외로 외국인들도 비빔밥을 잘 만들어드시더라고요. 왠지 뿌듯!! 


치즈와 크래커

과일

와인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치즈와 크래커, 과일과 건과류 들도 빠짐없이 준비가 되어 있었답니다. 

컵라면


라운지 왔는데 라면 빼먹으면 섭하겠죠? 신라면과 튀김우동도 준비가 되어 있구요. 옆으로는 탄산음료와 쥬스를 먹을 수 있는 음수대도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갖고온 음식

아주 오래전 제1터미널에 있었던 대한항공 라운지는 해피아워 (점심이나 저녁 시간) 시간에만 제대로된 식사나 요리가 나오고 그 외 시간에는 굉장히 간단한 크래커나 샐러드 등만 비치되어 있었는데..  제2터미널에선 종일 요리가 제대로 제공이 되더라고요. 

게다가 실제 저녁식사 시간 즈음인 5시 ~ 6시 사이에는 새로운 메뉴로 메뉴가 바뀌었답니다. 덕분에 비행기에서 기내식도 먹을텐데 라운지에서 엄청나게 과식을 해버렸네요.. 식사만 한시간은 한 것 같은 느낌.. 


주류 공간

주류코너

저희는 술을 마시진 않아서 사진만 찍어두었는데요. 라운지에서 맥주나 와인, 양주를 한잔 마시는것 역시 라운지를 이용하는 즐거움 중 하나지요..? 대한항공 라운지의 주류 공간은 굉장히 규모가 컸답니다. 각종 주류는 물론이고 칵테일도 요청하면 만들어주시는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제2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예전 제1터미널의 탑승동에서 이용했던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대한항공을 연상시키는 쪽빛 인테리어에 독립적인 수면실과 흡연실, 화장실까지 굉장히 시설이 좋았던 것 같아요. 게다가 사람도 그리 많지는 않았구요. 

제2터미널의 인천공항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크기는 거의 3배는 커진 것 같고, 음식이나 주류도 전에 1터미널에 방문했을 때보다 훨씬 더 퀄리티가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굉장히 붐비고 사람이 많아서 과거의 그런 한적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지는 않더라고요. 오히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좀 불편한 느낌이 좀 있었네요. 

예전에는 라운지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최근엔 스카이 허브 라운지나 마티나 라운지도 사람들이 너무 붐벼서 못갈 정도로 알려져 있으니 그런 흐름상에서 사람이 많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리고 제2터미널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과거에 있었던 흡연실은 전부 사라져서 흡연실은 내부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건 뭐 시대의 흐름인 듯 싶네요.) 이건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람이 많아져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음식의 퀄리티와 주류의 퀄리티가 훌륭한만큼 모닝캄 회원이시거나 대한항공 비즈니스/일등석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용하면 충분히 좋은 시설이었답니다.  앞으로 라운지를 이용하시게 된다면, 이 후기를 참고하셔서 꼭 유용하게 활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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