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필리핀 마닐라에 가면 오카다 리조트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요. 오카다리조트 내에는 호텔과 카지노 뿐만 아니라 여러 놀이시설과 필리핀 마닐라의 유명한 맛집 레스토랑들이 입점해 있어 더운 날 밖에 안나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Mary Grace (메리 그레이스)라는 브런치 카페인데요. 필리핀까지 가서 무슨 브런치 카페고 파스타냐 싶어서 유명하고 맛있단 얘기는 들었지만 안가봤다가 이번에 가 보고 팬이 된 곳이라 소개해봅니다!
Mary Grace(메리 그레이스) 소개
메리 그레이스(Mary Grace)는 필리핀에서는 이미 유명한 브런치 카페로, 따뜻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그래서 필리핀의 유명 쇼핑몰이나 리조트에 가면 꼭 보이는 곳 중 하나랍니다.
필리핀의 경우 특이하게도 카페에서 음식들도 같이 판매를 하는데요. 커피빈도 필리핀에 진출했는데 거기서도 점심이나 오전에는 간단한 식사류나 파스타, 샐러드 등의 음식을
판매하더라고요. 메리 그레이스 역시 달콤한 디저트와 베이커리를 주로 하고 있지만 음식들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메리 그레이스 (Mary Grace)는 특히 홈메이드 스타일의
베이커리와 편안하고 아늑한 인테리어로 유명하지요!
제가 방문한 곳은 오카다 리조트 내에 위치한 지점이였는데요. 오카다 리조트의 화려한 분위기와 달리, Mary Grace는 아늑한 조명과 아기자기한 장식품들로 꾸며져 있어, 집에 온 듯한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습니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세심하게 서비스를 해줘서 굉장히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었네요!
오카다리조트는 유명세 만큼이나 항상 손님들로 붐비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는 아닌데요. 인기 있는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으니 잘 보고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Mary Grace(메리 그레이스) 이용 후기
저희가 Mary Grace (메리 그레이스)를 이용할 때는 저녁식사 때 식사를 위해 방문을 했었는데요. 대가족이 같이 갔던 터라 사실 이용한 메뉴는 더 많았지만 사진을 찍어둔게 거의 없네요. 당시 가족들도 전부
1인 1메뉴를 주문했는데 음식이 맛있어서 다들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사실 유명한 몰이나 리조트엔 항상 있어서 자주 봤던 곳이지만 이용을 안했던 이유가 한국에서도 실컷 먹을 수 있는 파스타와 피자라서 안갔던 건데요.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왜 안왔나 싶은 생각을 했네요! 사실 더 많은 메뉴를 이용해봤지만 사진을 찍어둔 게 별로 없어서 사진을 찍은 메뉴 중심으로만 소개를 드려볼게요!
봉골레 파스타 (Vongole Pasta)
짭쪼롬한 조개와 마늘, 그리고 알리오 올리오 소스가 감칠맛을 주는 봉골레 파스타는 정말 맛있었어요. 면도 적당히 쫄깃 탱글하고, 바지락의 감칠맛이 소스가 짭쪼롬하니 정말 맛있었답니다. 사실 봉골레 거기서
거기겠지 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씨푸드 차우더 (Seafood Chowder)
여보님이 다이어트 중이라서 주문했던 메뉴였는데요. 원래도 스프를 좋아하긴 했는데 이거 정말 맛있더라고요. 부드럽고 크리미한 수프에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있고 곁들임 빵도 같이 나와서 스프만 먹어도 그렇게 허전하지 않았답니다. 조카들이 한번 맛보더니 맛있다고 더 먹겠다고 해서 두그릇이나 시켜서 먹게 되었네요!
연어 크리미 딜 소스 (Salmon with Creamy Dill Sauce)
몸이 좋지 않은 부모님이 쉽게 드실 수 있도록 선택한 메뉴에요. 부드러운 연어와 잘 어울리는 딜 소스가 어우러진 요리로, 연어의 풍미와 딜 소스의 상큼한 맛이 특징이었어요. 연어가 적당히 구워져 부드럽고 촉촉해
한식을 주로 드시던 부모님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드신 메뉴였답니다.
마르게리따 피자 (Margherita Pizza)
얇고 바삭한 도우 위에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바질이 얹어진 마르게리따 피자였는데요. 사실 마르게리따 피자는 어디나 평타 이상하는 맛있는 피자잖아요. 화덕에 구운 듯한 느낌에 마르게리따의 클래식한 맛에 충실한
피자였어요. 덕분에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남기기 아까워서 다이어트도 무시하고 꾸역꾸역 다 먹었네요. ^^;; 왜 이렇게 음식 양을 조절해서 주문을 못하나 몰라요..🥹
다른 파스타 메뉴도 여러가지 많이 주문했었는데 워낙 대가족이 같이 가다보니 메뉴를 전부 기록해두지 않은게 아깝네요. 여러 메뉴를 시켰음에도 어느 것하나 별로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고 주문도 많고 추가주문도 많아서 귀찮을법도 했을텐데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아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답니다.
게다가 오카다리조트 내 Mary Grace ( 메리그레이스)는 오카다에서 메일 저녁 열리는 분수쇼 입구 바로 앞에 있어서 저녁을 먹은 뒤 바로 분수쇼를 보러 갈 수 있었답니다. 위치가 진짜 환상이에요! 분수쇼는 저녁시간대에 하므로 디너를 드시고 분수쇼를 보시는 코스로 추천해봅니다! 🤩 조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Mary Grace(메리 그레이스) 추천 메뉴
Mary Grace에는 제가 먹어보지 못한 다양한 오리지널 메뉴들도 많이 있어요. Mary Grace는 사실 카페가 본업이라서 베이커리와 케잌이 더 유명하거든요! Mary Grace는
특히 필리핀 전통적인 요소를 가미한 홈메이드 스타일 메뉴들이 유명한데요. 다음에 가면 꼭 먹어볼 그리고 추천할만한 Mary Grace의 추천 메뉴도 소개해드릴테니 가시면 꼭 주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엔사이마다 (Ensaymada)
부드럽고 달콤한 빵으로 위에 뿌려진 치즈와 설탕으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게 특징인 메뉴에요! 필리핀 전통 간식으로 유명하고 Mary Grace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로 커피와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필리핀에서는 이걸 맛보려고 Mary Grace를 찾는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메뉴에요!
망고 베네 (Mango Bene)
Mary Grace하면 항상 언급되는 메뉴 중 하나인데요! 필리핀에서 양껏 맛볼 수 있는 망고와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진 디저트랍니다. 달콤하면서도 필리핀의 신선한 망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역시 유명한 메뉴 중 하나랍니다.
치즈롤 (Cheese Roll)
치즈롤은 앤사이마다와 같이 메뉴에 나와있는 Mary Grace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에요!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이 조화로워서 커피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고 해요!
위에 메뉴 말고도 초콜릿 케이크나 치즈케이크도 유명한 편인데 제가 케이크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일단 제낍니다. 명색이 추천메뉴인데 제가 안 먹을 메뉴를 쓰는 것도 좀 이상한지라... 😅
Mary Grace(메리 그레이스) 가격대 및 총평
제가 방문한 오카다리조트의 Mary Grace 메뉴의 가격대는 일반 음식(파스타나 피자)는 300페소~500페소(약 8000원 ~ 12000원) 정도, 디저트류는 100페소부터 시작해서 디저트의 특성에 따라 가격이 더 올라가는 편입니다. 특히 홀케잌 가격은 더 높은 편이구요!
필리핀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서 꽤 비싼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헌데 필리핀은 지역별로 물가의 격차가 큰 편이고, 제가 간 지점이 리조트라 더욱 비싼 편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의 맛과 퀄리티, 그리고 지점의 편안한 분위기나 서비스를 볼때 크게 무리되는 가격은 아닌 느낌이었어요. 한국 기준이긴 하지만요.. 😅
Mary Grace는 워낙 유명한 브런치카페라 오카다리조트 인근에도 굉장히 많이 있어요. 가까이는 씨티오브드림즈(씨오디)나 SM몰, 바로 근처의 아얄라몰 마닐라베이점에도 있답니다. 근데 그렇게 지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오카다리조트 지점은 점심이나 저녁시간대에는 항상 사람이 많은 편이니 시간대 눈치싸움을 많이 해보신 뒤 이용하셔야 웨이팅이 없을 듯 합니다.
가게도 상당히 넓은 편이고, 아이들을 데려와도 되는 곳이라서 리조트를 이용하시다가 출출하시면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좀 비싼편이라고 해도 오카다리조트 내 호텔 레스토랑보다는 아무래도 저렴한 편이거든요! 저도 다음에 갈때는 식사가 아닌 유명한 디저트를 먹으러 다시 방문을 꼭 해보아야겠습니다.
그럼 더 좋은 리조트내 정보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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